## 1. 중앙사고수습본부 발표: 가축 전염병 '확진' 판정
최근 식탁 물가와 직결되는 가축 전염병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경남 의령의 돼지 농장과 경북 성주, 전북 김제의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생은 전국 농장에 대한 예찰 과정과 농장주의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정부는 즉시 위기 단계를 높이고 초동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2.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현황 및 조치
2026년 2월 23일, 경남 의령군 소재의 한 돼지 농장에서 돼지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정밀 검사 결과 ASF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 발생 규모: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1,000마리에 대해 전량 살처분 및 매몰 처리가 진행 중입니다.
- 방역 조치: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에 있는 13호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들에 대해 긴급 정밀 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 이동 중지: 경남 의령 및 인접 5개 시·군(합천, 창녕, 함안, 진주, 산청)의 돼지 농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및 확산 방지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경북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추가되었습니다.
- 발생 지역: 2월 24일, 경북 성주군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었습니다.
- 현황: 이번 건을 포함하여 '25/'26 동절기 동안 국내 가금 농장에서 총 4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대응: 중수본은 발생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농장의 가금류 매몰 및 잔존물 처리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4. [분석] 축산물 수급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
소비자분들이 가장 우려하시는 부분은 삼겹살이나 계란 가격의 급등일 것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의 수급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항목 | 살처분 규모 | 전체 사육 대비 비중 | 수급 전망 |
| 돼지고기 | 11,000마리 | 0.09% 이하 | 영향 거의 없음 |
| 계란(산란계) | 333만여 마리 (2월 이후 누적) | 약 4.0% 수준 | 단기적 영향은 적으나 주시 필요 |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축산물 수급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농림축산식품부 |
## 5. 농장주 및 소비자 당부 사항
정부는 가축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모든 축산 농가와 국민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 농가 수칙: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 불법 행위 금지: 불법 축산물 반입 및 보관을 금지하며, 폐사체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소비자 안전: 가축 전염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은 철저한 검사를 거치므로 안심하고 소비하셔도 좋습니다.
## 6. 자주 묻는 질문 (Q&A)
Q1.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도 옮나요?
A: 아니요, ASF는 돼지과 동물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이며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확진된 농장의 돼지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으므로 안심하세요.
Q2. 계란 가격이 많이 오를까요?
A: 현재 살처분 비중이 전체의 4% 수준이라 당장 공급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AI가 더 확산될 경우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부의 수급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먹거리 가격은 우리 가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축 전염병 소식에 불안해하기보다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믿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탁안전'은 앞으로도 축산물 수급 상황과 안전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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